산후마사지 90분 이용후기

서누****
2025-01-10
조회수 103


조리원의 산후마사지가 마음에 들지않아, 퇴소 후 산후마사지를 찾아보던 중에 우먼홈케어에서 받아보았습니다.

우먼홈케어가 인기가 많은지 예약이 많이 차 있어서 가장 빠른 날로 예약을 했는데도 10일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먼홈케어에 예약 걸어놓고 빨리되는 곳도 한두군데 미리 테스트로 받아봤었는데도 크게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취소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예약시간보다 미리 오셔서 방에 베드 세팅하시고 예약시간 맞춰서 마사지 시작해주셨어요. 높은 베드가 아닌 바닥에 까는 매트였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압이 더 쎈 느낌이었고 저는 더 시원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처음에 어디가 제일 불편한지 물어보셨을 땐 대답하지 못했는데 복부마사지 중에 출산 후 가스도 많이 차고 변비도 심해져서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도 다녀왔었다고, 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장이 잘 풀어질 수 있게 특정 부위를 더 열심히 마사지 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날 마사지받고 바로 화장실도 다녀왔는데 거의 숙변이 빠지는 것 같았고 명치쪽의 통증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몸통이나 다리에도 붓기가 굳어서 단단해졌다고 느꼈는데, 이전에는 마사지를 받아도 몸이 확 풀린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우먼홈케어에서는 단 1회만 받아봤지만 전체적으로 몸이 말랑해지면서 가벼워진 기분이었어요~

마사지 하시는 도중에도 평소에 어디를 마사지하면 좋은지 좋은 정보도 많이 주시고, 마사지 부위도 설명해주시면서 왜 여기를 마사지 해줘야하는지도 잘 알려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마사지 끝나고 차도 한잔 주셔서 따뜻하게 잘 마셨어요. 

날씨도 많이 추운데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따뜻하게 마사지 받을 수 있고, 또 실력있는 분이 와주신 것 같아 좋았습니다. 

지금은 산후도우미 이모님도 안계셔서 마사지 받을 시간을 정하기도 어렵고, 몇회를 어디서 추가할 지 고민중인데 우먼홈케어에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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