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을 못가서 우먼홈케어 출장 마사지 받았어요!

3월에 출산 후 병원에서 입원 중에 코로나에 확진되어 조리원에 가지 못했어요.

강제 퇴소 후 집에서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를 했고 아무리 푹 쉬었다고 해도

제 몸의 회복을 도와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업체를 찾던 중 지역 맘카페를 통해

'우먼홈케어'를 알게 되었고 폭풍 검색 및 맘들의 후기를 보고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



[우먼홈케어를 선택한 이유]

1. 출장마사지의 편리함: 산후풍의 걱정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내가 가장 편하게 있을 수 있는 내 집, 내 공간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바닥에서 마사지를 받으면 딱딱하고 불편할 텐데 스탠딩 배드를 직접 가지고 와주셔서

숍에 가서 받는 마사지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배드가 들어갈 공간만 마련해드리는 것 외에 제가 따로 준비할 것이 없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전기 매트로 배드를 따뜻하게 해주셨고 잔잔한 음악도 틀어주셔서 아주 안락한 분위기와 환경 속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2. 자체 제작 아로마 오일의 퀄리티: 오일의 미끈거림과 끈적함 때문에

개인적으로 오일 마사지를 선호하지 않지만 우먼 홈 케어의 자체 제작 아로마 오일은

수건으로 닦아낸 후에도 미끄럽지 않고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자체 제작답게 오일의 향은 인공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거부반응 없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방역 및 위생 상태: 출장마사지를 예약하기 전 코로나 시국에

집으로 외부인을 부르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괜한 걱정을 했다 싶어요.

마사지해 주신 분은 집에 도착하시자마자 손부터 씻으셨고

당일 아침에 자가 키트 검사를 했으며 결과는 음성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고 덕분에 편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 후기]

평소 타이 마사지처럼 하드(?) 한 마사지를 즐기던 저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일단 산후 관리 90분 프로그램 1회만 먼저 받아보기로 했어요.

미끄덩한 오일만 잔뜩 몸에 바르고 형식적으로 문질 문질 하며 마사지 흉내만 내는 걸까 봐

사실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역시 제 선입견일 뿐이었어요!

찌뿌둥한 부위를 귀신같이 찾아서 풀어주셨고 혈액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전신 구석구석 골고루 마사지해 주셨습니다.

오로 배출도 잘될 수 있도록 배도 관리해 주셨어요.

마사지해 주시는 내내 아프지는 않은지, 압은 괜찮은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등

신경 써주셔서 편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정 봐서 5회 또는 10회 더 받을 수 있도록 예약할 예정이고

육아를 도와주시는 친정 엄마도 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예약할 예정입니다.

마사지 시원하고 좋았다고 하니 시어머니도 관심을 보이셔서 

시댁에도 출장 불러드릴 예정입니다. (우먼홈케어 덕분에 효도 제대로 하네요 ㅋㅋㅋ)

마사지가 끝나고 따뜻한 차 한 잔도 준비해 주셔서 마무리가 깔끔했습니다.

앞으로 꼭 산후 관리가 아니더라도 육아에 지친 몸을 풀고 싶을 때 바로 출장 예약할래요! ^^